11월에 동아시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서 15개국이 서명했다. 세계의 GDP와 인구, 무역액에서 약 30%를 차지하는 ‘메가자유무역협정(FTA)’의 탄생이다. 미국과 중국의 분단이 이어지고 보호주의가 대두되는 와중에 자유무역의 기수로서 일본이 존재감을 발휘할 기회를 얻었다. RCEP15개국 세계 GDP의 30% 망라 “RCEP는 모든 가맹국의 비즈니스에 번영을 안겨준다.” 11월 15일 RCEP의 온라인 서명식이 끝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일련의 회합을 주최한 베트남의 푸 수석은 이렇게 기대감을 표했다. RCEP의 구성 국가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와 뉴질랜드 등 ASEAN의 합 15개국이다. 한중이 처음으로 일본과의 FTA에 참여하고 일본의 무역총액 약 80%가 FTA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