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통대 7

제주통대생일기_벌써 11월이라구요...?_20211104

아니 뭘 했다고 11월이냐고....ㅠ 벌써 중간고사도 끝나고 특강도 끝나고 15일부터는 2022년 신입생 모집 접수가 시작된다. 이게 말이 되는 건지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르고 나는 왜 여전히 그대로고 우리 집 마당에 냥이는 왜 또 새끼를 낳았는지.... 1년이 거의 다 지났다. 지금에 와서야 나의 장점, 단점이 어렴풋이 파악이 되는 듯 하다. 늦은 건지 빠른 건지... 그래도 내 통역 번역 인생이 시작된 지 1년도 안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물론 나의 장단점을 여기에 적지는 않을 거다. 부끄러우니까... 그래도 좋든싫든 순차, ST, 쉐도잉 그리고 내 목소리를 녹음해서 듣고 피드백을 하는 일은 뻔뻔하게 임할 수 있게 됐다. 애초에 언어 공부라는 게 항상 새로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매..

제주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일과 특강&입시설명회

1. 특강 * 주제 미래 통번역사를 위한 현장 스토리 - 현직자에게 직접 듣는 실무 꿀팁과 번역툴 활용법 - * 일시 : 2021.11.03.(수) 13:00~15:30 통역번역대학원 3층 동시통역실 * 강사 박경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 졸업 삼성전자 통번역사 등을 역임 현재 일본 LINE 한국어통역번역실 실장 문신화 제주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 졸업 현재 기업체 인하우스(in-house) 통번역사 2. 입학설명회 및 공개강의 * 일시 : 2021.11.04.(목) 19:00~20:30 통역번역대학원 3층 동시통역실 특강 및 입학설명회는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접속 URL과 강의 내용은 추후에 공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주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일과에서 ..

2022학년도 제주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 신입생모집

2022학년도 제주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일과에서 신입생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 * 온라인 원서접수 : 2021. 11. 15.(월) ~ 12. 03.(금) * 서류 제출 : 2021. 11. 15.(월) ~ 12. 10.(금) * 필기 면접 시험 : 2021. 12. 23.(목) ​ 올해부터 입학원서는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합니다. 서류는 방문, 등기우편, 택배 등의 방법으로 제출 가능합니다. ZOOM을 통해 비대면(온라인)시험도 실시됩니다. 기출문제와 자세한 안내는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https://gsi.jejunu.ac.kr/gsi/index.htm -> 커뮤니티 -> 공지사항 -> 2022학년도 통역번역대학원 신입생 모집 안내 -> 커뮤니티 -> 자료실 -> 2021학년도 입..

제주대 통대생 일기_살려줘_20210910

...허허 확실히 1학기는 준비운동이었을 뿐이다. 2학기가 시작되고 2주가 지난 지금 이미 4개의 발표(1시간 분량 발표)가 정해졌고 동기들과 나는 흔들리는 멘탈을 열심히 부여잡고 있다. 많은 변화 중에서도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은 1학기에 비해 2배에서 3배까지 늘어난 예습복습량. 이번주 초에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어야하나라는 고민도 했지만 알바하는 시간에 집에 있는다고해서 딱히 공부를 하지는 않을거라는 결론을 내렸다...^^ 용돈은 벌어야지... 2학기가 되면서 전문용어 과목이 추가됐다. 말 그대로 각 분야 별(환경, 경제, 정치 등등) 전문용어를 한국어, 일본어로 정리하고 눈에 익히는 수업. 확실히 도움은 되겠지만 너무... 많아ㅎㅎㅎㅎㅎ 고급일본어작문 시간에는 처음 1시간은 교수님이 가져오신 제..

제주대통대생일기_개강해부러쓰_20210901

2학기가 시작됐다. 😦 어쩌지... 마치 경기 준비가 덜 됐는데 땡! 하고 종이 울려버린 기분이다. 어?어어? 하면서 일단 달려본다. 어차피 4개월 간의 마라톤이니까 급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겁은 먹지 말아야하는데... 이런 메롱한 내 상태와는 상관없이 교수님은 차분히 수업내용을 설명 해 주셨다. 청취실습 1학기에 뉴스 중심이었다면 2학기에는 일반인 인터뷰를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각 지방의 사투리에 익숙해지고 가능하면 표준어로 바꿔서 쉐도잉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전문용어 논문이 등장했다. 일본어 논문을 예습해서 ST하는 게 기본 골자. 다양한 주제를 다뤄서 다양한 표현에 익숙해지는게 목표인만큼 예습이 정말 중요하다. 이번학기도 알찬 수업이 될 것 같다. 일반번역AB 한국어 원문을 매주 ..

제주대 통대생 일기_매미 소리_20210817

개강이 2주 남았다. 그 말인 즉슨 스터디도 2주가 남았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는 했는데... 2학기가 시작됐을 때 조금이나마 티가 났으면 좋겠다ㅠ 그래도 일본어 문장을 만들 때 (1) 주어, 서술어의 일치 여부와 (2) 시제, 수동능동의 성립여부는 가능한 한 신경 쓰면서 말하게 됐으니...아직 잘한다고 말은 못하겠으나ㅠㅎ 일단은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다는 점에 집중하자. 스터디룸에 남아서 오늘 스터디한 내용을 복습하다가 깜빡 졸았다. 5분 정도 졸았나...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이 생각보다 너무 조용해서 놀랐다. 그저 매미소리만 찌르르 찌르르 울리고 있는데 이 상황이 너무 어색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기 입학하고 학교에 있을 때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동안 귀에 이어폰을 꽂고 뭘 듣거나 내가 말하거나 하기 ..

제주대 통대생 일기_ーAB BA 그 각각의 문제_20210815

최근 스터디 방식은 녹음을 활용한 순차통역 스터디로 정립됐다. 매일 한 사람이 다른 주제의 영상을 가져와서 AB(한일) 혹은 BA(일한)으로 순차통역 연습을 하고있다. 쉬는시간에 뭐가 더 어렵냐는 이야기가 나와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결론은 '둘 다 어렵다'였다. 한국어를 일본어로 옮길 때는 내용파악은 정확하지만 그에 맞는 일본어를 구사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일본어를 한국어로 옮길 때는 그 내용파악이 어려워서 놓치는 부분이 생기고 그로인해 내용에 구멍이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주에는 일본어를 들을 때 시제를 정확하게 듣지 못해서 현재형을 모두 미래형으로 바꿔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했다ㅠ 허허...뭐 어쩌겠나. 둘 다 열심히 해봐야지. ST는 익숙해졌는데 노테를 보고 일본어문장을 만들기가 참 어렵다. 다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