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음악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와중에 아티스트들은 자문자답을 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6인조 걸 유닛 BiSH의 아이나 디 엔드(アイナ・ジ・エンド)도 그중 한 사람이다. 방송에서만 가능한 연출과 무관객 라이브로 인한 다양한 시도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아이나 디 엔드는 “이렇게까지 라이브를 할 수 없었던 적이 없었어요…”라며 씁쓸하게 이야기했다. BiSH는 7월 22일 새로운 앨범 <LETTERS>를 발매했다. 당초 싱글 앨범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지금의 사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곡을 제작, 총 7곡을 수록했다. 초회생산 한정판으로 나온 특별한 곡은 동봉돼 있는 편지 세트를 작성해서 보내준 응모자들에게 직접 적은 답장과 함께 보내주기로 했다. 조금이라도 팬과 교류하기 위한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8월 1일에는 소속 사무소 WACK의 유닛 8조가 출현한 무관객 라이브방송 <WACK FUCKiN’SORRY PARTY>가 개최됐다. 방송 이후 .아이나는 방송에서만 가능한 연출과 무관객 라이브로 인한 시도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듯하다.
“정직, 무관객 라이브는 청소부(BiSH 팬클럽 이름) 여러분의 반응이 없어서 공연이 끝나고 난 뒤 허무함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다만 안이하게 관객을 들이는 공연을 열어서 만약 회장에 찾아오신 관객분들이 감염되는 최악의 결과가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너무 괴롭습니다.
라이브 방송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내가 얼마나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았는가입니다.객석을 향해있던 의식이 줄어든 만큼 최근에는 카메라의 시선에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가능하다면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내면서 계속 카메라 동선도 따라갈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해보고 싶습니다(웃음).
그리고 관객분들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 과감하게 객석으로 내려가는 공연도 해보고 싶습니다. 넘버걸(일본 록밴드)씨의 무관객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으면 배우 모리야마 미라이(森山未來)씨가 난입해서 객석에서 미친 듯이 춤추고 있던 장면이 재미있었습니다. 멤버 중 한 명이 퍼포먼스 중에 갑자기 객석으로 내려가서 혼자서 날뛰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단어를 고르는 방법에도 변화가
BiSH의 안무가이기도 한 그녀는 지금까지는 “좁은 공간에서도 관객들이 춤출 수 있는 손을 어깨 위로 올릴 수 있는 느낌을 중요시했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된 지금, 안무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변화시키려고 하고 있는 듯하다.그 변화는 작사와 SNS에서 사용하는 단어도 포함된다고 한다.
“단어를 고르는 방식은 계속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작사를 할 때 그림이 떠오르는 것처럼 가사를 의식했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 냈던 솔로곡<사라지지 마>에서는 노래하면서 “별이 없는 플라네타륨”이라고 적었지만 자칫하면 그 한 문장에서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한정시키는 표현이 아니라 애매모호하면서도 새로운 단어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트위터에서도 울적한 분위기가 흐르는 지금은 “피곤하다”라던지 읽은 사람이 기운을 잃게 되는 군소리는 되도록 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구름입니다!
벌써 월요일이 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기사가 좋을까 고민을 하던 중에 그래도 이 피곤한 월요일에 활기찬 노래를 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본 가수 BiSH의 안무 담당 아이나 디 엔드(アイナ・ジ・エンド)의 인터뷰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어린 친구들이지만 코로나 사태 속에서 어떻게든 힘을 주려는 시도가 느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BiSH의 스테디셀러라는 <Promise the star(プロミスザスター)>의 유튜브 영상도 첨부했으니 들어보시면서 활기찬 월요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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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기사링크
style.nikkei.com/article/DGXMZO65754700S0A101C2000000?channel=DF280120166614
BiSHアイナ・ジ・エンド 今こそ余裕ある空気感が必要
新型コロナウイルスが音楽活動に多大な影響を及ぼすなか、アーティストたちは自問自答しながら、新しい挑戦に取り組んでいる。6人組ガールズユニットBiSHのアイナ・ジ・エンドもその1人だ。配信だからこその演出や無観客ライブゆえの試みについて語ってくれた。
「こんなにもライブができなかったのは初めてなんです……」と寂しそうに語ったアイナ・ジ・エンド。BiSHは7月22日にニューアルバム『LETTERS』を発売。当初はシングルのリリースを予定していたが、この現状を見据えて新たに曲を制作、全7曲を収録する。初回生産限定盤の特典は、封入するレターセットで手紙を送ってきた応募者に直筆の手紙を返すというもの。少しでもファンとの交流を図れるような取り組みを積極的に行っている。
8月1日には所属事務所・WACKのユニット8組が出演した無観客配信ライブ「WACK FUCKiN'SORRY PARTY」を開催。今後は、配信だからこその演出や無観客ゆえの試みを、アイナは思いついているようだ。
「正直、無観客でのライブは、清掃員(BiSHファンの総称)の方の反応がないので、終演後に虚無感に襲われたりします。ただ安易に人を入れたライブを行い、もし会場に来た方が感染して最悪の結果を引き起こしてしまったら……とも考えてしまうし、非常に悩ましいですね。
配信ライブの経験を通して気がついたのは、自分がいかにカメラを意識していなかったかということ。客席に向けていた意識が減ったぶん、最近はカメラ目線にも徐々に慣れてきました。なので今後もしかなうなら、ダンスはキレッキレなのに、ずっとカメラ目線のままみたいな配信ライブをやってみたいですね(笑)。
それから、お客さんのいない環境を生かすなら、あえて客席に降りるのもやってみたい。ナンバーガールさんの無観客配信ライブを見ていたら、俳優の森山未來さんが乱入して客席で踊り狂っていたのが面白くて。メンバーの誰かがパフォーマンス中にいきなり客席に降りて、一人荒ぶるのも楽しそうだなと思います」
言葉の選び方にも変化が
BiSHの楽曲の振り付け担当でもある彼女。これまでは、「狭い空間でもお客さんが踊れるよう、手を肩から上に上げる振りを重視していた」と話す。しかし、このような状況となった今、振り付けを再考し、変化させようとしているそうだ。それは作詞やSNSで使う言葉も同様だという。
「言葉の選び方は変わってきた気がします。以前、作詞をする時は、絵が浮かぶような歌詞を意識していました。例えば、過去に出したソロ曲『きえないで』では歌い出しで『星のないプラネタリウム』と書いたんですが、ひょっとしたらその一文で悪い記憶がフラッシュバックする人がいるかもしれない。なので、何かを限定してしまうような表現ではなく、曖昧でありながらも新しい言葉をセレクトするようにしています。
ツイッターなどでも、重苦しい空気が流れている今は、『疲れた』とか、読んでくれた人が元気を失くしてしまうようなつぶやきは、しないよう心掛けていますね。
振り付けでは、アルバムのリード曲『LETTERS』から、今の状況を踏まえたものを意識するようになりました。ライブの定番曲『プロミスザスター』(2017年)なども改めて見直していて。PCやスマホでライブを見て下さっている方が、その場で手を下げたままでもマネできるような振り付けを考えています。
あと結成から6年目となり自分たちも大人になってきたので、パフォーマンス面でも余裕を見せられればなと。これまでは、とにかく必死に踊り続けるのがカッコいいと思っていたんです。そんななか、自粛期間中にスカパラさんに参加してもらったファンクナンバー『ロケンロー』の振り付けを考えていたとき、偶然ジェームス・ブラウンさんの動画を見て、彼の表現力に引き込まれちゃって。
あの時代のダンサーさんって指先を一瞬クイッとさせるだけでもフロアを沸かせるような魅力があるじゃないですか。私は勝手に“ニヤつきのバイブス”と呼んでいるんですけど(笑)。社会がどこかギスギスしている今こそあの余裕ある空気感が必要なはずだし、大人の女性として色気を出しつつ、BiSHとしてもさらに進化していきたい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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