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공부[言葉の勉強]/일본기사번역

일) 베트남어 통역이 부족, 체류자 증가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황구름 2020. 11. 27. 12:30

행정 창구 등에서 베트남어 통역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에 따른 외국인 수용 확대로 체류하는 베트남인들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역사들의 육성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기능 실습생 등은 일본어가 능숙하지 못해서 통역이 필요한 경우도 많아서 전문가는 “정부주도 하에 질 높은 통역사를 기르는 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베트남

 “봄부터 한층 바빠졌다. 하루 8시간 근무 중에 계속 전화만 받고 있을 때도 있다”. 오사카시(大阪市) 외곽단체 ‘오사카 국제 교류센터’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여성 팬 빅치(ファン・ビック・チー)씨는 이야기했다.

 

교류센터는 통역사 파견과 관공서 창구 소개 등 외국인 지원 서비스를 맡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대와 함께 특히 늘고 있는 것이 체류 베트남인들의 건강, 노동 관련 상담이다.

 

7월 피크 타임의 총 상담건수는 799건으로 코로나 감염확대 전 2월의 3배 정도 증가했다. 그 중 베트남어 상담은 124건으로 외국어로는 중국어, 영어를 이어 많다. 2019년 7월 상담 서비스를 개시하고 당초 월간 건수 3건과 비교하면 급증했다. 9월 통역 스태프를 추가 채용했지만 만약 상담이 더 늘어난다면 업무를 제대로 소화해 낼 수가 없을 상황이다.

 

 

가나가와현(神奈川県) 내에 의료기관 통역을 파견하는 NPO법인 <MIC가나가와>에서는 감염 확대로 파견을 준비하기 직전인 3월 45건의 베트남어 통역 파견 의뢰가 있었다. 하지만 통역 봉사자의 확보수는 12건 뿐이었다. 베트남어 통역사는 수가 적고 담당자는 “의뢰를 거절해야 하는 경우가 지금도 많다”라고 말한다.

 

법무성에 따르면 체류 베트남인은 2020년 6월 말 시점으로 42만 415명이다. 2019년 말과 비교하면 2% 증가했고 5년 전과 비교하여 3.4배 늘었다. 체류 외국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증가한 편이어서 체류 외국인 전체 대비 비율은 2020년 6월 14.6%로 5년 전보다 8.8%가 증가했으며 중국, 한국을 잇는 3위이다.

 

그 배경은 외국 노동력의 수용 확대다.간호, 농업, 건설업 등 일손 부족이 심각한14 업종 중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을 인정해주는 ‘특정 기능’ 제도가년 신설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람 등 체류 외국인 수가 늘어났다. 베트남인은 코로나 사태로 베트남 정부가 입국을 엄격히 제한한 탓에 귀국하지 못하고 일본에 남게 된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베트남어 통역사는 적다. 일본국내 거주 역사가 긴 중국인과 한국인과는 다르게 일본어가 능통한 베트남 2세, 3세도 아직 적다.

 

자치단체의 재원도 문제인데 일부 외국인을 위해 통역사를 고용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다. 관공서에 상시 통역사를 배치해 둔 곳은 군마현(群馬県) 오오이즈미정(大泉町)과 오사카부(大阪部) 야오시(八尾市)처럼 오랫동안 외국인을 수용해온 일부 자치단체뿐이다.체류 외국인의 통역서비스에 전문적인 긴죠(金城) 학원대학교의 미즈노 마키코(水野真木子) 교수는 “자치 단체는 외곽단체와 NPO의 봉사자 등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실태이다”라고 밝혔다.

 

외국인들로부터 불안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오사카 국제 교류센터에는 “출입국 체류 관리국과 경찰들은 서투른 일본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가기가 두렵다”는 상담도 많다고 한다.

 

도쿄 외국어 대학교의 나이토 미노루(内藤稔) 준교수는 “통역은 어학전공뿐만 아니라 전문용어의 지삭과 정확한 노트 테이킹 기술 등도 필요하다. 봉사자들은 기술적으로 부족해서 오역 등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외국인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국가 자격을 만드는 등 질 높은 통역사를 확보하고 적정한 보수로 고용하는 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안녕하세요 황구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동남아시아 쪽은 출입국을 아예 막아버리는 등 엄격한 입국 기준을 내세웠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일본에 반강제적으로 체류하게 된 베트남인들도 늘어나면서 각 관공서에 베트남어 통역사가 부족하다는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저도 일본어 말고 스페인어나 베트남어를 공부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기사 본문과 링크는 하단에 있습니다:)

 

해당기사링크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66709400X21C20A1AC1000/

 

ベトナム語通が不足 在留者、サビスきにく

 

行政窓口などでベトナム語通訳の不足が深刻化している。政府による外国人受け入れ拡大で在留ベトナム人が急増しているにもかかわらず、通訳の育成が追いついていない。技能実習生などは日本語が不自由なため通訳が必要なケースも多く、専門家は「政府主導で質の高い通訳を育てる仕組み作りが必要」と話す。(渡辺夏奈)

 

「春から一段と忙しくなった。1日8時間の勤務中、ずっと電話していることもある」。大阪市の外郭団体、大阪国際交流センター(大阪市)に勤務するベトナム人女性、ファン・ビック・チーさん(30)は話す。

 

同センターは通訳の派遣や役所窓口の紹介など外国人支援サービスを手がける。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感染拡大に伴い特に増えているのが、在留ベトナム人からの健康や労働に関する相談だ。

 

ピーク時(7月)の全相談件数は799件と、コロナ感染拡大前(2月)の3倍弱に増加。うちベトナム語の相談は124件と外国語では中国語、英語に次ぐ多さ。2019年7月の相談サービス開始当初の月間件数(3件)と比べ激増した。9月に通訳スタッフを追加で採用したが、さらに相談が増えればパンクしかねない状況だ。

 

神奈川県内の医療機関に通訳を派遣するNPO法人「MICかながわ」(横浜市)では、感染拡大で派遣を控える直前の3月、45件のベトナム語通訳の派遣依頼があった。だが通訳ボランティアを確保できたのは12件だけ。ベトナム語通訳は人数が少なく、担当者は「依頼を断らざるを得ないことが今も多々ある」という。

 

法務省によると、在留ベトナム人は20年6月末時点で42万415人。19年末比で2%増加し、5年前と比べ3.4倍に膨らんだ。在留外国人の中でも増勢が顕著で、在留外国人全体に占める割合は20年6月で14.6%と5年前より8.8ポイント増え、中国、韓国に次ぎ3位となった。

 

背景にあるのは、外国人労働力の受け入れ拡大だ。介護や農業、建設業など人手不足が深刻な14業種で外国人労働者の就労を認める「特定技能」制度が19年に新設され、ベトナム人やインドネシア人など在留外国人数を押し上げた。ベトナム人は、コロナ禍で母国政府が入国を厳しく制限したため、帰国できず日本にとどまる人も多数出た。

 

だがベトナム語通訳は少ない。日本国内の居住歴が長い中国人や韓国人と異なり、日本語が堪能なベトナム人2世、3世もまだ育っていない。

 

自治体の財源も課題で、一部外国人のために通訳を雇うのは難しいのが実情だ。役所に常駐通訳を置くのは群馬県大泉町や大阪府八尾市など長く外国人を受け入れてきた一部自治体だけ。在留外国人の通訳サービスに詳しい金城学院大の水野真木子教授は「自治体は外郭団体やNPOのボランティアなどに依存しているのが実態」と明かす。

 

外国人からは不安の声も上がる。大阪国際交流センターには「出入国在留管理局や警察では、つたない日本語を理解してもらえず、行くのが怖い」との相談も多く寄せられる。

 

東京外国語大の内藤稔准教授は「通訳は語学力だけでなく、専門用語の知識や正確なメモ取りの技術なども必要。ボランティアでは技術が伴わず、誤訳などで問題が生じることもある」と指摘。「外国人に適切なサービスを提供するために、政府が国家資格をつくるなどして質の高い通訳を確保し、適正な報酬で雇用する仕組み作りが必要だ」と話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