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하고 숨만 쉬고 싶다.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인 것 같다. 가장 열심히 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 졸업시험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이런 생각도 드는 걸까... 통대에 입학하면 교수님들꼐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다(당연한 얘기지만). 정말 다양한 조언들을 해주시는데... 그중 한 가지, 모든 교수님들이 꼭 한번쯤은 얘기해주시는 조언은 "조금씩이라도 좋으니까 매일 꾸준히 하세요" 현시점에 가장 공감되는 말이다. 얼마전에 SNS에서도 비슷한 짤이 돌았던 것 같은데...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계속하라고. 모든 분야가 다 그렇겠지만 통번역이라는 분야에서도 매우 깊은 의미를 지니는 말인 것 같다. 언어를 골라내는 분야인만큼 매일 그 신중한 작업에 신경을 쓰냐 안 쓰냐의 차이는 매우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