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음주(12월 20일)부터는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시험과목도 ST, 순차, 번역 온갖 종류들이 준비돼 있다. 더군다나 하루에 4과목을 한꺼번에 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정말 곱빼기 같은 기말고사가 될 예정이다. 교수님들은 한결같이 기말에는 큰 의미가 없으니 평소 실력으로 가볍게 보면 된다고 말씀은 하시지만.. 듣는 학생들 입장에선 또 손 놓고 있을 수가 없으니... 일단 준비할 수 있는 과목들은 준비를 해본다. 가장 부담되는 과목은 문장구역. 책 60페이지 정도 분량 중 무작위로 한 부분을 출제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읽고 ST. 경제 관련 책이지만 글쓴이가 워낙에 쉽게 풀어놨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그 '쉽게 풀어놓은 내용'에 맞는 알기 쉬운 한국어 표현들을 사용해서 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