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공부[言葉の勉強]/일본기사번역

황구름이 전하는 일본 소식_10월 1째 주

황구름 2020. 10. 11. 17:34

안녕하세요 황구름입니다:)

 

이번 주 일본에서 벌어진 여러 가지 일 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현지 신문이나 유명 페이지에서 그 날 그 날 뜨거웠던 이슈들을 모아 왔는데요. 어떤 일들이 이슈가 됐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해당 이슈 밑에는 제가 번역해 놓은 기사글의 링크가 있으니 함께 참고 부탁드립니다^^

 

1. 배우 다케우치 유코(竹内結子)씨의 자살

일본 유명 배우 다케우치 유코(竹内結子)씨가 자살한 채로 집에서 발견되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지난 9월 27일 오전 2시경 쓰러진 채 집에서 발견되었는데요. 경찰은 현장 상황을 통해 다케우치 유코 씨가 자살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직장 동료들과 지인들, 평소 다케우치 유코 씨를 알고 지내던 동네 주민들은 모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9월 14일에는 배우 아시나 세이(芦名星)씨도 자살한 채로 발견이 되었었는데요. 이렇게 잇달아 배우들이 자살하는 이유 중 하나로 코로나 블루(코로나로 인한 우울증)가 언급되고 있기도 합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제 경우 다케우치 유코 씨는 드라마 <런치의 여왕>에서 처음 보았고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보면서 눈물을 뚝뚝 흘린 기억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룹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여서 더욱 팬이었는데 너무나 가슴 아픈 소식이었습니다:(

 

해당 기사 번역 링크

hoonie34.tistory.com/49

 

2. 10월 8일부터 한일 간의 비즈니스 목적 입국 재개

지난 10월 5일 한일간 비즈니스 목적을 위한 입국이 재개될 거라는 기사를 번역한 적이 있습니다. 번역을 했던 월요일에는 이번주내로 입국 재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질 거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10월 8일부터 업무목적의 기업인들이 별도의 격리 없이 왕래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단, 당연하게도 이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

 

1) '비즈니스 트랙'을 통해 서약서와 활동 계획서 제출 후 비자수령

2) 출국 14일 전 건강모니터링, 출국 72시간 내에 코로나 음성 결과 전달

3) 일본 입국 후 14일간 건강 모니터링

 

이로 인해 단기간 일본 출장이 필요한 비즈니스 목적의 기업인들의 활로가 뚫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루빨리 사태가 나아져서 무비자 관광입국이 가능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기사 번역 링크

hoonie34.tistory.com/45

 

3. 이시하라 사토미 결혼! 상대는 대기업을 다니는 일반 남성

이시하라 사토미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왜 눈물이 흐르는 걸까)

상대방이 누구인지가 초유의 관심사인데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상대방은 30대 일반 남성으로 현재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라는 세계적인 금융 대기 엡에 근무 중인 슈퍼 엘리트라고 합니다.

 

#이시하라사토미

이시하라 사토미는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배우죠! 저도 이시하라 사토미가 아직은 어릴 때부터 각종 드라마에 출현하며 연기하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데요. 성인이 되고 나서 갑작스럽게 세련미를 뿜어내며 인기가 급 상승한 한 때 좋은 의미에서의 '역변의 아이콘'이기도 했습니다...!(물론 전 어릴 때부터 팬이었습니다만). 

 

그 누구와 결혼을 하던 부디 이시하라 사토미만을 바라보는 좋은 남편을 만난 거였으면 좋겠네요. 안 그래도 요즘 이혼 관련 기사가 많았던 일본 연예계에 나름 기쁜 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해당 기사 번역 링크

hoonie34.tistory.com/52

 

4. 일본도 배달의 시대가 오는가! 현재 일본 배달원 4만 명 이상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로 인해 외식이 아닌 배달음식이 대세가 된 지 오래입니다만, 일본 역시 배달음식이 대세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음식배달원만 4만 명을 넘어섰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를 번역하면서 신기했던 점은 우리나라에서는 정착에 실패한 우버(Uber)에서 우버 이츠(Uber eats)라는 상호명으로 배달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버 이츠(Uber eats)와 데마에칸(Demae-can)이 현재 일본 배달업계의 중심이라고 하며 메뉴(menu), 푸드 판다(food panda)등의 기업들이 잇달아 배달업계에 뛰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우버이츠#Ubereats

 우리나라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그리고 그 안에 비 마트까지 등장하면서 배달면에서는 거의 세계 최고의 퀄리티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이 나오기 전에도 언제 어디서든 배달받을 수 있는 우리나라 배달 퀄리티의 역사는 오래전부터 이어져왔습니다. 난데없는 자부심이긴 했지만 과연 일본 친구들이 우리나라의 이 퀄리티를 따라올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후후.

 

해당 기사 번역 링크

hoonie34.tistory.com/53

 

지금까지 이번 주 이슈들을 모아서 정리해 봤습니다. 이렇게 모아보니 겨우 1주일 인데도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게 새삼 느껴집니다. 일본의 이런저런 이슈들을 정리하는 황구름의 일본 소식은 다음 주에도 다시 찾아옵니다. 다음 주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