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의 좋은 점을 꼽으라면 단연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다행히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유쾌하고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내가 계속 남아있고 싶은 분야가 아니라는 점이다.
예전에 나였다면 무조건 이 회사를 계속 다녔을 거다. 원체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이 사람들과 계속 일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그곳이 어디건 마다하지 않고 일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역시 조금 더 내가 원하는 통역번역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 아마 내 인생에서 사람보다 커리어를 우선시하는 경우는 처음이지 싶다.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됐다는 게 참 신기하고… 역시 이 업계에 들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자… 이직도 실력이 있는 놈이 하는 거다. 공부하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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