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구름이 전하는 일본 소식 _ 10월 2째 주

안녕하세요 황구름입니다:)

벌써 1주가 또 후다닥 지나갔네요.

 

이번 주도 돌아온 황구름이 전해드리는 일본 소식!

사실 핫이슈라기보다는 제가 보고 오옹? 했던 기사들이라 그런지 제 관심 위주의 기사들이었습니다.

그래도 1주일 동안 올라 온 톱기사들을 정리해 봤으니 간략하게 봐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와타베 켄의 복지사 자격증 도전! 그 뒤에 숨겨진 내막...!

 

최근 불륜사건으로 크게 화제가 됐던 와타베 켄의 근황이 밝혀졌었습니다. 현재 집에서 근신 중인 와타베 켄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죠! 와타베 켄 자신은 깊은 반성 중이며 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입장이지만 예전에 타무라 료라는 연예인이 똑같은 방법으로 사회복지 자격증 취득 후 이미지 개선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 사례가 있어서 약간의 의구심을 남게 한 행보였습니다...!

 

#와타베켄#사사키노조미

 

2. YOASOBI 5월부터 현재까지 차트 석권! 소설을 노래로 만드는 그룹!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그룹 중 하나는 YOASOBI입니다. 저도 J-pop을 완전히 잘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 그룹은 소설의 내용을 가사로 옮겨 적어 멜로디를 붙인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도 기사보다 유튜브에서 먼저 알게 됐는데요(알고리즘 보우하사), 보컬분의 딕션이 상당히 좋아서 일본어임에도 귀에 꽂히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링크 다시 걸어놓으니 괜찮으시면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뒷 광고 아닙니다).

 

youtu.be/j1hft9Wjq9U

#YOASOBI#밤에달리다

3. 코로나 이슈(편의점의 역주행 / 택시 택배 / 포스트 Zoom)

 

이번 주도 역시 뉴 노멀 시대에 맞춰 코로나에 관련된 여러 기사들이 올라왔었습니다. 사실 저도 올봄부터 외출을 자제하려는 생활을 하고 있고 웬만하면 집에서 대부분의 일들을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런 기사들이 유독 더 눈에 들어오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1) 편의점의 역주행!

 

한 때 인력이 부족해서 24시간 편의점들이 조기 마감을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편의점 이용이 늘어남은 물론 편의점 직원 지원자들도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직장인들이나 학교를 나가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편의점 파트타임에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죠. 안 그래도 프리타가 많은 일본의 아르바이트 인구가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2) 택시 택배

 

손님이 줄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에서 택시들의 택배업무를 허용해줬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참 참신하고 일본스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번 주에 일본 배달 업계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기사를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택시 업계까지 배달 업계에 참여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소식이었습니다. 아직은 소규모이긴 하지만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3) 포스트 Zoom

 

많은 분들이 Zoom을 이용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어플 중 하나가 돼 버린 Zoom! 하지만 여러 가지 개선점들이 대두되고 있는 와중에 Zoom의 단점들을 보완하는 추가적인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Zoom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하면서 자신의 화면 안에 또 다른 슬라이드를 재생할 수 있는 'mmhmm'이나 온라인 상에서 참여 그룹을 정해서 화상회의 진행이 가능한 '리모(Remo)'등 Zoom의 뒤를 이으려는 많은 시도들이 현재 진행형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youtu.be/AvfjiukhgnE

#리모#Remo

이상 10월 둘째 주 이슈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다음 주에도 일본 현지의 이슈들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통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