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공부[言葉の勉強]/일본기사번역

기린의 마케팅 개선! 맥주 순위탈환으로의 길!

황구름 2020. 9. 23. 11:57

キリンのマーケティング改革 ビール首位奪還への道

2020/9/20 2:00 (2020/9/23 2:00更新)

 

キリンビールが復活した。負け戦が続いていたビール系飲料市場で、2020年上期(1~6月)にアサヒビールを抜き11年ぶり首位に立った。15年1月に就任した布施孝之社長(60)が社内に染みついていた「負け犬根性」を払拭し、顧客本位のマーケティングを徹底する。ビール離れや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拡大といった難題が多いなか、キリンはどんな変化をとげたのか。

 

기린 맥주가 부활했다. 패전이 이어지던 맥주 시장에서 2020년 상반기(1월 ~ 6월)에 아사히 맥주를 제치고 11년 만에 순위를 탈환했다. 15년 1월 취임한 후세 타카유키 사장(60세)이 사내에 찌들어 있는 '패배 근성'을 떨쳐내고 철저히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펼친다. 맥주 기피 현상이나 신형 코로나 감염 확대라는 어려운 문제들 속에서 기린은 어떤 변화를 이루어 냈는가.

 

キリンがきた。ライバルがこう警戒するのが10月6日発売の「一番搾り 糖質ゼロ」だ。ビールでは日本初の糖質ゼロで、10月の酒税改正をにらみ同社のビールとしては4年ぶりの新商品となる。「ビールを再成長する機会にしよう」。9月7日午前、布施社長はテレビ会議で営業担当者に向けて力強く呼びかけた。

 

기린이 돌아왔다. 라이벌이 경계하는 제품은 10월 6일 발매 된 '이치방 시보리 토시츠 제로'다. 맥주로서는 일본 최초로 토시츠 제로(당질 0%)로 10월 주류세 개정을 노리며 4년 만에 발매된 신상품이다. '맥주를 다시 성장시키는 기회로 만들자'. 9월 7일 오전 후세 사장은 화상 회의에서 영업 담당자들을 향해 강력하게 호소했다.

 

#후세타카유키#사장#그옆에#초롱초롱#상무

苦節20年、アサヒの背中追う

 

역경의 20년, 아사히의 뒤를 쫓는다.

 

復活の道のりは険しかった。キリンは1970年代から80年代前半までは国内シェア6割を握るビール業界の盟主だった。風向きが変わったのは87年。アサヒが「スーパードライ」を発売し、日本で最も売れるビールとなり01年にキリンを抜いた。キリンは09年に再逆転したものの、10年からは再びアサヒの背中を追う立場だった。

 

부활의 여정은 험난했다. 기린은 1970년부터 80년대 전반까지는 국내 시장 점유율 60%를 쥐고 있던 맥주 업계의 맹주였다. 바람의 방향이 바뀐 것은 1987년 아사히가 '슈퍼 드라이'를 발매하고 일본에서 제일 인기 있는 맥주가 되어 2001년 기린을 제치고 나서다. 기린은 2009년 다시 역전했지만 2010년에 다시 아사히의 뒤를 쫓는 신세가 됐다.

 

단어 및 표현 정리

  • ()け戦(いくさ): 싸움에서 지는 일, 패전
  • ()け犬根性(いぬ こん じょう): 패배 근성 / 負け犬는 싸움에서 진 개를 뜻합니다. 根性(근성)과 붙어서 패배 근성이라고 표현해 봤습니다:)
  • 払拭(ふっ しょく)する: 떨쳐내다
  • ビール離(はな)れ: 맥주 기피 현상 / 일본의 젊은 세대에서 맥주 기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맥주를 마시면 살이 찔 것 같고, 취한 모습이 볼썽사납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일어난 이 현상은 일본 맥주 업계의 침체를 불러옵니다.
  • 糖質(とう しつ): 당질 / 탄수화물을 뜻합니다
  • ()びかけた: 소리 지르다, 부르다, 호소하다
  • 苦節(く せつ): 고절 / 괴롭지만 절개를 지키는 모습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고절이라는 표현은 많이 쓰지 않아서 대체 단어를 고민했는데 '고난'보다는 '역경'이라는 단어가 더 단단한 느낌을 주어서 역경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 (けわ)しい: 험하다, 험상궂다
  • シェア: 시장 점유율 / 셰어(share)의 일본식 표기이자 표현으로 경제 용어에서는 시장 점유율의 뜻일 지닙니다.
  • 盟主(めい しゅ): 맹주

안녕하세요 황구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인 '기린 맥주' 관련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제가 일본에 있을 당시에도 아사히가 항상 1등이긴 했지만 기린은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하고 계속해서 신상품을 발매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아사히를 제치고 1위를 다시 찾아왔네요!

 

기사 분량이 많아 다 담지는 못했지만 주요 이유는 '고객중심 마케팅''마케팅 모델의 획일화'(메뉴를 줄이라는 백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른다...)였습니다. 이 기사는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하니 재미있다면! 또 들고 오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통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