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결코 기다려 주지 않는다' 요즘 이 말이 왜 이렇게 와닿는지 모르겠다. 진짜 한 건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다음달이 개강이고...! 난 또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 하고...!! 번역일은 구해지지를 않고....!!! 답답한 마음에 사람인 이력서를 들고 교수님을 찾아갔다. 나는 지금까지 영업, 상담 쪽에서만 일을 했었으니까 자기소개서에서 어필 해야하는 부분이 다른건 아닐까 하는 약간의 의구심도 해결할 겸 초조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털어놓을 겸. 교수님은 내 생각보다 더 성심성의껏 자소서를 읽어주셨고 전반적인 방향성을 잡아주셨다. 전체적으로 자기소개서에 자신감이 부족하다고...ㅠ "우리처럼 통역번역을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적어요.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명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