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2

황구름이 전하는 일본소식 11월 3째주

안녕하세요 황구름입니다~:) 다들 건강한 연말 보내고 계실까요? 이제는 즐거운 주말~ 즐거운 연말~ 이라고는 말 못 하겠어요 ㅠ 그저 건강한 주말! 건강한 연말! 더 건강한 새 해!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이번 주도 돌아온 황구름이 전해드리는 일본 소식 11월 셋째 주 소식입니다. 1. 조 바이든(Joe Biden) 당선에 따른 일본 정치가들의 메시지 이번주 조 바이든 전(前)부대통령이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확정되면서 일본 정계에서도 수많은 메시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를 비롯한 많은 자민당을 비롯 많은 당원들이 SNS인 트위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사실 이번 대선 결과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은 첫 흑인 여성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

日 향신료 향이 나는 고서(古書)의 거리 일본 간다(神田)

도쿄 메트로 간다역에서 JR 오챠노미즈(御茶ノ水)역까지 산책 겸 걸어가면서 고서점 앞 손수레 위에 대충 산처럼 쌓인 책들을 보고 있으면 바람에 실려오는 향신료 향이 콧속을 자극한다. 냄새를 따라가 보면 서점들과 섞여서 눈에 들어오는 카레 가게들의 간판이다. 서양식, 일본식, 인도,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인기 가게들이 북적거리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카레 격전지다. 간다(神田)나 그 주변 지역으로 400점 이상의 가게들이 있다고 한다. “30년 정도 전만 해도 카레 가게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1924년 가게를 열고 수마트라 카레를 대표 메뉴로 하는 의 3대 주인장 미야카와 야스히사(宮川泰久) 씨다. 주변에 대학이 많았기에 간다역에 가게를 열었고 하며 “예전에는 중국에서 온 유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