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은 내 시리즈 최조로 사진이 없다. 왜냐하면 입사 후 2주 동안 사진을 찍을 마음의 여유 따위는 없었기 때문이다... 후후후...! 남의 돈을 버는 건 역시 쉽지 않구나!! 입사를 하고 약 2주가 흘렀다. 지난 화에 이야기했듯 혹여나 보안에 문제가 될까 봐 회사에 관련된 이야기는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나의 정신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생각해 보니 나는 정말 오랜만에 일 다운 일을 하고 있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실업급여라는 꿀을 할짝할짝 핥아먹기를 6개월...! 뭘 해서 먹고살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어차피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인생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공부나 마저 해보자는 생각으로 짧은 기간 통대를 준비하고 제주대에 입학했다. 그 후 2년 동안 학생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