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곳은 통번역 대학원생의 이야기를 하는 곳이 기본적으로는 맞다. 하지만 통번역의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대부분 나의 일상생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는 크게 2가지 정도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그 '통번역 스킬'이라는 것을 아직 제대로 습득하지 못했고 어떤식으로 풀어서 올려야할지도 감이 잘 안온다. 두 번째는 이 곳에 한글로 글을 적으면서 한국어로 내용을 전달하는 능력도 향상시키고 싶다(일본어 그만 쓰고 싶어...). 어쨌든 오늘은 고양이 이야기다. 내가 살고있는 다세대 주택은 정원도 있고 뒷마당도 있다. 그리고 이 곳에 입주하고 얼마지나지 않아서부터 아침마다 고양이 소리에 잠이 깨는 일이 잦아졌는데, 평소에 고양이파인 나에게는 이보다 훌륭한 모닝콜이 없었다. 그래서 어느순간 뒷마당을 보니 점심,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