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가 끝났다. 수강과목 중에 절반 정도만 시험을 봤지만 그래도 역시 피곤했다. 순차통역 관련 시험(듣고적기, 순차통역BA)는 노트테이킹 실력을 보기위해 치러졌으나... 평소에 그렇게 연습하던 기호는 하나도 안나오고....! 내용을 받아적기 바빠서 아직 멀었구나 싶었다. 심지어 나라이름도 그대로 적혀있는 나의 노트를 보고 멘붕...ㅎㅎ 시험준비를 하면서 노트테이킹 기호를 꽤 많이 만들었다고 뿌듯해했는데 안써먹으면 아무 소용없지. 一人通訳(1인통역)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번에 동기분이 NHK저널을 바로 들을 수 있는 앱도 추천해주셔서 아침저녁으로 들으면서 '쉐도잉 연습'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 아무래도 아직 어색한 발음들이 많기도 하고.. 그놈의 '악센트'는 쉐도잉을 통해서 나아지는 방법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