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떠들썩하다.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이 기본 비대면이지만 교수재량하에 인원수를 제한하여 대면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커뮤니티가 들썩들썩. 그래도 요즘 친구들 제법 논리적으로 댓글을 단다. 익명임에도 나름의 예의를 가지고 조곤조곤ㅎ 읽는 재미가 있다. 어쨌든 통번역대학원은 인원이 원체 적으니 대면수업을 진행하지 않을까? 통역번역 수업 특성상 비대면 수업은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 방역지침이 엄격해도 대면수업을 했으면 좋겠다. 날이 많이 선선해졌다. 그 말은 다시 산책이 가능해졌다는 뜻이다! 가만히 앉아서 하는 쉐도잉은 너무 따분해서ㅠ 산책을 하면서 쉐도잉을 하면 여러모로 재밌다. 주변소음에 휘둘리지 않게 집중해야하고 걸으면서 말하기 때문에 폐활량도 좋아진다ㅋㅋ 이번 가을에는 꼭 한라산도 올라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