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도코모가 휴대전화 요금을 인하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 주력 브랜드의 데이터 대용량 플랜을 중심으로 가격체계를 수정한다. 데이터 용량 20GB 요금이 월 3천 엔(약 3만 2천 원) 전후의 저렴한 별도의 브랜드도 내년 봄까지 도입한다. 주력 브랜드의 가격 인하는 대형 통신사 중 처음이다. 또 다른 일본 통신사 KDDI 등이 이를 따라간다면 국제적으로도 높은 가격이었던 일본의 휴대전화 요금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정권에 따른 휴대전화 대기업들의 요금 인하 요청에 답한 것이다. 곧 가격 인하 방침을 공표할 것이다. 도코모는 현재 7GB가 상한 인 데이터 통신비가 매월 4단계로 변화하는 요금제와 보다 대용량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는 사용자 전용 고정 가격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