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수업이 시작되고 1주일이 흘렀다. 확실히 비대면 수업은 장단이 있는 것 같다. 우선 장점은, 1) 동선이 짧아져서 확실히 편하다(아침이 더 여유로움) 2) 이어폰으로 듣기 때문에 발음을 듣기가 더 편하다(주관적) 3) 마스크를 안써서 맨얼굴들을 보며 수업을 한다. 그중에서도 일본 현지분들이 발음할 때의 입모양을 관찰할 수 있다. 4) 점심을 집에서 챙겨 먹으면 되니 절약도 되고 편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괜찮네...?ㅋㅋㅋㅋ 이렇게 2주를 진행하다가 비대면 수업에 익숙해져 버리면 어쩌나 싶기도 하다. 특히 비대면 수업을 한다고 했을 때 수업 집중도가 떨어지진 않을까 많이 걱정했었는데 통번역대학원 특성상 그럴 틈도 없고, 다들 의욕적이기 때문에 제법 활기차게 수업이 진행됐다. 하지만 역시 단점도 ..